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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산업단지분양 쏟아진다···15개시군·2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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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내년에 15개 시군에서 총 27개 산업단지를 분양한다. 특히 이들 산업단지는 취득세 100% 면제, 재산세 5년간 50% 감면, 종합부동산세 5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홍보책자 1000부를 제작해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에 배포키로 했다.

◆경기남부 9개시군 19개 산단 분양
내년 경기남부권 산업단지 분양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할 전망이다. 우선 수원 '수원3산업단지'가 79만5387㎡로 조성돼 이중 52만9183㎡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1㎡당 77만2267원이다.

안양 '평촌스마트스퀘어'산단도 25만5333㎡중 18만7799㎡를 분양한다. 1㎡당 분양가는 240만4875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평택 '포승2산단'은 63만3417㎡중 47만5415㎡를 분양한다. 1㎡당 분양가는 58만2000원이다.

화성지역은 가장 많은 산단이 내년에 동시 분양된다. 분양 산단을 보면 ▲전곡해양산단(99만3962㎡ㆍ47만7851원) ▲동탄산단(79만5414㎡ㆍ86만1278원) ▲장안첨단1산단(41만8156㎡ㆍ미정) ▲장안첨단2산단(36만8977㎡ㆍ미정) ▲경기화성바이오밸리(111만8792㎡ㆍ미정) 등 5곳이다.
김포지역도 3곳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학운2산단은 43만5009㎡가 1㎡당 60만240원에 분양되며 학운4산단과 양촌산단은 각각 34만2514㎡와 111만351㎡가 각각 65만7935원과 61만1553원에 분양된다.

이외에도 ▲이천(설성산단ㆍ덕평산단) ▲안성(장원2산단ㆍ안성제4산단ㆍ방초산단 ▲오산(가장2산단) ▲여주(강천산단ㆍ삼교산단) 등 4개 지역 8개 산단이 내년 중 분양에 나선다.

◆경기북부 6개시군 8개 산단 분양

경기북부권 산단도 내년에 분양이 많다. 파주지역은 선유산단과 축현산단이 분양을 기다린다. 선유산단은 131만2673㎡로 조성되며 이중 74만4463㎡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36만2000원으로 남부권 산단에 비해 2분의1 수준이다. 또 축현산단은 29만9663㎡중 18만8797㎡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선유산단보다 비싼 56만5670원이다.

포천지역도 2개 산단이 분양된다. 양문산단은 10만6060㎡이고, 용정산단은 67만7830㎡ 규모다. 분양가는 34만7870원에서 35만4000원 선이다. 남양주지역 팔야산단도 7만6210㎡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64만3569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양주지역에선 홍죽산단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35만2562㎡로 분양되는 이 곳의 분양가는 49만8390원대다.

이외에도 동두천은 동두천2산단을, 연천은 백학산단을 각각 분양한다. 동두천2산단은 13만4954㎡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28만8300원이다. 백학산단은 김문수 지사가 실국장회의까지 하며 도로건설 등 인프라구축에 심혈을 기울인 곳이다. 26만433㎡가 분양되고, 분양가는 18만7530원이다.

◆취득세 100% 면제 등 풍성한 혜택

경기도는 내년에 분양하는 도내 산단 입주기업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입주기업은 ▲취득세 100% 면제 ▲재산세 5년간 50% 감면 ▲종합부동산세 5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해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도 100% 감면받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말로 끝나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의 세제혜택 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특히 국토해양부장관이 올해 10월 말 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한 ▲용정산단(포천시 군내면) ▲축현산단(파주시 탄현면) ▲백학산단(연천군 백학면) 등 3개 산단내 창업 및 신설 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 또는 재산세를 15년간 면제해준다. 법인세나 소득세도 3년동안 면제하고, 2년간 50%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외에도 입주 기업의 공업용수, 오폐수처리, 공동시설 사용료 지원과 교통편익을 위한 인프라 개선작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별로 조성되는 산업 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야 한다"며 "경기도는 지역 산단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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