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
SK C&C(대표 정철길)는 전 세계 1억1300만 결제계정을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기업 페이팔(대표 데이빗 마커스)과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패스트푸드, 편의점, 주유소 등 대형 가맹점 대상 사업기회 발굴 ▲SK C&C 전자지갑솔루션(코어페이)에 페이팔 결제기능 연동 ▲페이팔의 모바일 커머스 기술개발·지원에 대한 업무 공동 진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모바일 결제 도입을 준비 중인 오프라인 중대형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지불결제 서비스, 전자지갑 솔루션 등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통해 향후 대형 가맹점들은 페이팔 결제기능이 포함된 자체 브랜드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마케팅 기능을 접목해 판매촉진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된다. 또한 일반 소비자는 페이팔 결제가 포함된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해당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자신의 페이팔 계정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정재현 SK C&C USA대표는 "던킨, 보다폰, 페이팔 등 계속되는 글로벌 파트너 확보로 명실공히 모바일 커머스 분야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모바일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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