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인프라 투자 확대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인도네시아가 사회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9일(현지시간)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건설 회사를 중심으로 공공투자 관련 대출금과 시멘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WSJ은 민관이 공항, 철도, 병원, 도로 등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최근 몇 년간 민간 부문의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항만, 철도에 대한 민간 부문 투자를 허용하고 기업들에 세금 감면 혜택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공부문 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은 그간 인프라 시설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전 도로의 40%가 비포장인 데다가 100만 명당 철도길이도 11마일에 불과하다. 중국, 인도 등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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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투자 금액도 국내총생산(GDP)대비 1.7%에 불과해 태국(3.6%), 말레이시아(5.4%)를 밑돌았다.
조코 키르만토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은 “올해 2800마일에 이르는 국가전력망을 더 구축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키르만토 장관은 이어 “내년에는 3000마일의 전력망을 더 구축하겠다”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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