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왕년의 ‘트로트 킹’ 남진과 신세대 ‘트로트 퀸’ 장윤정이 제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오는 10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여 받는다. 이날 시상식은 대회장인 이명수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시상을 진행한다.
방송대상을 수상한 전진국 KBS 예능국장은 가요프로의 수장으로서 전통가요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가수부문 대상 수상자 남진과 장윤정은 대한민국 전통 트로트 가요를 빛낸 공을 인정받아 선정 및 수상자로 뽑혔다.
이밖에 각 부문별 시상에는 ‘방송공로상’ 부문에 조은형 원음방송 국장, ‘악단장상’에는 KBS김대우 교향악단장이 선정됐다.
또한 전통트로트가요를 빛낸 최고 가수들로는 남진 송대관 태진아 조항조 강진 설운도 박상철 장윤정 현숙 주현미 임수정 문희옥 김용임 윙크 등이 남녀 ‘7대가수상’에, 박현빈이 ‘한류가요상’, 이성우가 ‘향토가요상’, ‘우수 가수상’에는 홍원빈 홍진영, ‘인기가수상’은 최영철 조승구 신유, ‘조직위원장’상에는 한가은 이수진 양봉녀가 선정됐다.
‘작곡대상’에는 쌍둥이가수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작곡한 노상곤이 선정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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