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올림픽대표팀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강원)이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강원은 7일 "오재석과 감바 오사카의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연봉과 계약기간 등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원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재석의 이적료는 대략 1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여름부터 오재석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당시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강원 구단의 상황과 맞물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강원이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하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재석은 오는 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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