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개봉 6주차에도 멈추지 않는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5일 전국 379개 스크린에서 2만 5209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총 659만 6134명이다.
이처럼 비수기 극장가와 멜로 장르 영화의 한계를 무너뜨리며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늑대소년'은 개봉 6주차 주말에 700만 돌파란 또 하나의 기록도 넘볼 가능성이 크다.
일부 관계자들은 "섣부른 예상이지만 올 연말 주목할 만한 기대작이 없는 상태에서 '늑대소년'의 장기 흥행도 가능할 것 같다"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26년'은 9만 8163명의 일일 관객수를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10만 8117명이다. 이어 할리우드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는 2만 472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으며, 누적관객수는 245만 6739명을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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