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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동남권 신공항, 반드시 가덕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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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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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30일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동남권 신공항은 우리 부산의원들과 김무성이 반드시 가덕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부산 진구 부전동 부전시장 유세에서 "고맙게도 얼마·전 대구·경북·울산·경남의 시민단체 대표들이 '동남권 신공항으로 밀양을 계속 고집하지 않고 가덕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서면 부산 신항의 씨포트(Sea-port), 강서구 산업물류 단지의 리버포트(River-port)와 더불어 트라이포트(Tri-port)가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것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새로운 부산의 미래이자 동북아 최고 도시 부산이 될 것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괄본부장은 해양수산부를 부산에 설치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부산은 컨테이너 물동량 80%, 해운화물 60%, 원양어선 100%가 부산항으로 온다"면서 "조선 공업의 발상지이자 울산·부산·경남·전남의 조선업 중심지가 바로 부산이고 조선 기자재 부품 생산의 중심지도 부산이기 때문에 해양수산부가 부산에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동남권 신공항 입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그는 "이미 TK(대구·경북) 표를 포기한 문 후보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했지만 박은 TK의 표를 받아야지만 PK(부산·경남) 표도 받아야지 않겠나"면서 "박 후보가 조금 애매한 표현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약속해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괄본부장에 이어 연단에 오른 박 후보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고 전문가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도록 할 것"이면서도 "부산 가덕도가 최고의 입지가 된다면 당연히 가덕도가 그 입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9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시민 모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공항 문제는 국제적인 항공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에 맞춰 입지를 정할 것임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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