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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앱 페스티벌]개발자들 돈 걱정없이 일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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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문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정책국장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박재문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정책국장

박재문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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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자들이 비용 걱정 없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는 있는데 투자할 여력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면 방송통신위원회 앱 개발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 사무실은 물론 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교육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22일 열린 제1회 K앱 페스티벌 발표자로 나선 박재문 네트워크 정책국장은 "정부에서 전국에 11개의 앱 개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센터내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앱 벤처 기업인들에게 사업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통위에서 지원하는 앱 센터는 수도권 6곳, 강릉, 대덕, 대구, 광주, 부산 각각 1곳씩으로 현지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앱 벤처 인력을 키우고 있다.

방통위는 앱 개발자들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인 '글로벌 K스타트업'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앱 개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 1:1 멘토링과 창업자금을 지원해주고 글로벌 투자 유치까지 도와주는 1년짜리 과정이다. 이달에는 최종 선발된 앱 개발 팀들이 영국 구글 본사와 미국 실리콘 밸리에 견학을 다녀왔다.

박 국장은 "중소벤처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지난해 124억원에서 올해 232억까지 늘렸다"며 "대학과 중소벤처 지원 사업에 한 과제당 3~5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적 발전도 강조했다. 박 국장은 "앱 개발에 가속도가 붙으려면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이 중요하다"며 "내년까지 LTE(롱텀에볼루션) 전국망을 완성하고 와이파이, 펨토셀, 와이브로로 트래픽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망과 같은 속도인 100Mbps로 LTE속도를 높이는 작업은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앱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NFC(근거리무선통신), LBS(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와 같은 신IT산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소개했다. 박 국장은 "특히 앱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LBS서비스의 경우 신고ㆍ허가와 같은 규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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