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림건설이 법정관리 중에도 잇달아 수주를 기록하며 조기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림건설은 21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과 경남 밀양 교동, 충북 청주 금천동에서 아파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수주했다. 경남 밀양시 교동 454-3번지 일원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주택지대에 지하 1층, 지상 16~20층, 전용 84㎡ 499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708억원 규모다. 내년 1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3.3㎡당 분양가는 인근 삼문지구보다 100만원가량 낮춘490만~520만원이다.
277억원 규모 충북 청주시 금천동 지역조합주택사업도 성과다. 지하2층, 지상7~23층 4개동 전용 59㎡ 단일평형 총 246가구 아파트를 짓는다. 현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3.3㎡당 분양가는 65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50만원가량 저렴하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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