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GS그룹 내 에너지 전문 사업지주회사로 올 초 설립된 GS에너지는 자원개발은 물론 LNG, 녹색성장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4개 광구 및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북미지역 광구 등 총 6개 광구에 참여하고 있다.
GS에너지의 자원개발은 지난 3월 한국석유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공동으로 3개 미개발광구의 조광권에 대한 공동운영 및 투자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또 지난 5월에는 GS글로벌, 화인파트너스와 함께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미국 롱펠로 에너지(Longfellow Energy)사가 보유하고 있는 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광구(이하 네마하광구) 지분 40%를 인수했다. 지분율은 GS글로벌 20%, GS에너지와 화인파트너스가 각각 10%씩이다.
네마하 광구는 원유부존이 확인된 곳으로 10년간 총 400여개 공의 시추를 계획 중이며 현재 10여개의 시추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업생산을 시작한 곳은 1곳이다.
4개 광구 중 캄보디아 1개 광구, 인도네시아 2개 광구는 현재 탐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태국 광구의 경우 2012년 7월 이후 일본계 파트너 모에코(MOECO)사와 공동으로 원유 상업생산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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