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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휘트먼, 웹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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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인터넷 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멕 휘트먼(HP·사진)이 꼽혔다.

경제격주간 포브스는 14일(현지시간) 뉴욕 출신의 벤처기업 픽유가 개발한 디지털 영향력 순위 결정 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순위는 뉴스, 소셜미디어 활동, 인터넷상의 저술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2위는 마리사 마이어(야후), 3위 우르술라 번스(제록스), 4위 버니지아 로메티(IBM), 5위 엘런 쿨먼(듀폰) 이었다.

이어 아이린 로젠펠트(몬델레즈 인터내셔널) 인드라 누이(펩시코) 파트리시아 워르츠(아커 대니얼스 미들랜드) 캐롤 마이로위츠(TJX코프) 베스 무니(키코프) 순이었다.

5위권이 대부분 IT관련 기업 CEO인 반면 5~10위권에는 일반 기업 CEO가 주로 포진했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HP의 멕 휘트먼이 1위에 꼽힌 것이 특이하다. 전 캘리포니아주지사 선거 후보이자 이베이 전 CEO인 그는 트위터 팔로어가 25만명이나 되는 등 디지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야후 CEO자리를 꿰차고 출산 3주만에 회사로 복귀해 화제가 된 마리사 마이어 야후 CEO는 구글+ 팔로어수가 63만명이나 된다. 구글을 박차고 나와 CEO 취임 이후 야후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며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며 영향력이 급속히 확산된 모양새다.

우르슬라 번스는 인턴으로 시작해 최초의 복사기 회사 CEO가 된 인물로 올해 포천 선정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기업인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취임한 버니지아 로메티 IBM CEO는 마스터스 골프 대회로 인해 이름이 크게 알려진 경우다. 마스터스 대회가 후원사 CEO에게 회원 자격을 주는데 그녀는 여자라는 이유로 대회에 참석하지 않아 여성론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후 대회 개최지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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