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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스쿨 "관리종목 곧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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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성공, 유증 통한 외부자금 조달도 성사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룽투코리아 이 최근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키웠다. 영업수익성 개선을 토대로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관리종목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에도 성공하면서 외부자금 조달에도 성사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넷스쿨은 3·4분기 영업이익 1억9158만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도 57억3096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9% 증가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7억3888만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아이넷스쿨의 주력 사업인 온라인 교육시장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동종 업계 대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데다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공급했기 때문이다.
아이넷스쿨은 고객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직영점을 활용해 영업을 강화했다. 특히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새로운 도구를 만들며 시장 변화에 대응했다.

앞서 아이넷스쿨은 실적개선과 함께 상반기 무상감자에도 성공, 재무구조를 개선하기도 했다.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됐던 자본잠식률도 무상감자를 통해 50% 미만으로 회복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 일부가 해제됐다. 연말까지 이 같은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다면 관리종목 해제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최근에는 복진환 공동대표와 최대주주 리치와이즈 홍콩디벨롭먼트 등을 대상으로 두차례 합계 신주 21억원 규모 127만3620주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이 자금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넷스쿨은 지난 9월 청약을 거쳐 9억9997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주식 72만2000주를 유상증자했다. 당시 청약경쟁률이 667:1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기열 아이넷스쿨 부사장은 “최대주주가 중국 기업이지만 온라인 교육사업에 적극적인 사업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 이유”라며 “최근 경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올해 사실상 관리종목 해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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