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하디드(Hadeed)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오창석 이테크건설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주베일 산업단지 철근 가공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이테크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화학업체 사빅의 철강 자회사인 하디드와 철근 가공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산 30만t 철근 가공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로 도급금액은 약 530억원이다. 이테크건설은 설계·구매·시공을 모두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EPC Lump Sum Turn Key)으로 오는 2014년 3월 초 완공 예정이다.
이테크건설은 또 지난 8월에 시프켐이 첫 시행하는 'Contractor of Month Award'에서 120만 시간 무재해 달성으로 안전부문 우수 건설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창석 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사빅(SABIC)은 화학, 폴리머, 비료, 금속, 혁신플라스틱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갖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좋은 엔지니어링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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