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량은 각각 9812대, 9834대에 그쳤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4.77%, 9.11% 줄어든 규모다. 지난 9월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1만303대, 1만820대 판매되며 월간 기준 연중 최대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한달간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6만1489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로는 6.8% 증가한 규모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그랜저 6845대, 엑센트 2582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781대로 작년보다 7.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SUV와 상용부문에서 판매가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SUV는 싼타페 7765대, 투싼ix 3669대, 베라크루즈 383대 등 작년보다 114.3% 증가한 1만1817대를 판매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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