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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100인 '떼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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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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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법고창신(法古創新, 옛 걸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을 주제로 열리는 제 8회 창신제에서 100인의 떼창에 도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창신제는 국악 명인 명창들이 펼치는 명품 공연이 주 무대지만 국내 최초로 판소리 '사철가' 100인 떼창을 시도한다. 떼창을 하는 100인은 전문 국악인이나 유명 합창단의 구성원들이 아닌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과 임원, 부장, 팀장 등이다.
윤영달 회장이 사철가 도입부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를 선창하면 임직원들이 자장단으로 북을 치면서 6분여 길이의 사철가를 떼창한다.
▲제8회 창신제포스터

▲제8회 창신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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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아 고객들에게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 그룹 특유의 아트 마케팅"이라며 "특히 올해 창신제에서 임직원 100명이 자장단으로 사철가 떼창을 선보이는데, 이 100인은 단순한 숫자 100이 아니다. 우리 문화에서 완벽함을 뜻하는 상징적인 숫자인 100인의 화합을 통해 완벽함으로 발전을 지향한다는 크라운해태제과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사철가 떼창을 위해 약 7개월에 걸친 땀나는 연습을 했다"며 "윤영달 회장을 포함한 100명 임직원들은 국창 조상현 선생에게 주 1회씩 판소리 창법 등을 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명이 한 무대에서 전문 고수 없이 자장단으로 동시에 북을 치면서 판소리를 떼창하는 것은 한국기록원의 검증을 거쳐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8회 창신제는 하루 2회씩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에 열리는 낮 공연인 '소리마당' 공연은 명인 명창들의 흥겨운 민요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명인의 서도민요, 최수정 명창의 강원도민요, 탈춤전문가 장용일 선생 등의 해태탈춤 등으로 구성된다.
오후 5시에 열리는 밤 공연인 '법고, 창신' 의 1부 '법고' 공연은 피리 정재국, 대금 박용호 홍종진, 가야금 민의식, 장구 김정수 명인 등 국내 최정상의 국악 명인 15명으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의 궁중연례악 ‘취타’ 연주를 시작으로 서울시무용단의 전통무용 '화관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안숙선 명인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김수연 명창의 판소리,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명의 사철가 떼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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