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적 소명인 국민대통합과 화합을 이룩코자 하는 새누리당의 시대정신에 그 뜻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경험과 경륜, 그리고 지혜를 모아 국민대통합의 기치를 든 박 후보의 정치이념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초대 용산구청장 출신의 설 전 의원은 2002년 대선에서 반(反)노무현 세력으로 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에 몸을 담았다가 열린우리당에 가담했다. 그러나 17대 총선에서 불출마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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