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파리바게뜨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2회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준 기상청 청장(사진 왼쪽)과 최종열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 부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했다.
29일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2회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5년간 169개 지역의 일별 매출과 기상자료를 통계기법으로 지수화한 ‘날씨판매지수’를 개발, 올해 6월부터 마케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날씨판매지수는 날씨에 따른 판매율을 나타내는 지수다. 가맹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예측하고 주문량을 조절할 수 있어 찬스로스(Chance Loss. 판매할 제품이 없어 발생하는 손실)를 방지하고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맹점은 효율적으로 주문하고 본사도 이에 미리 대응해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어 윈-윈(win-win)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정보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가까운 파리바게뜨에서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