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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도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파리바게뜨, '날씨경영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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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파리바게뜨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2회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준 기상청 청장(사진 왼쪽)과 최종열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 부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했다.

29일 파리바게뜨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2회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준 기상청 청장(사진 왼쪽)과 최종열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 부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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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날씨에 따라 빵 판매도 변화를 줘야 하는 때가 왔다. 비 오는 날 잘 판매되는 제품, 더운 날에는 빨리 폐기해야하는 제품 등을 빠르게 파악하면 곧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9일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2회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날씨경영인증제'는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적극 반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됐다.

파리바게뜨는 5년간 169개 지역의 일별 매출과 기상자료를 통계기법으로 지수화한 ‘날씨판매지수’를 개발, 올해 6월부터 마케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날씨판매지수는 날씨에 따른 판매율을 나타내는 지수다. 가맹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예측하고 주문량을 조절할 수 있어 찬스로스(Chance Loss. 판매할 제품이 없어 발생하는 손실)를 방지하고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의 90%이상이 날씨판매지수를 점포운영에 적극 활용해 매출 증대는 물론 영업이익까지 올리고 있다. 날씨판매지수는 민간 기상서비스업체 케이웨더와 제휴하여 POS를 통해 서비스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맹점은 효율적으로 주문하고 본사도 이에 미리 대응해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어 윈-윈(win-win)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정보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가까운 파리바게뜨에서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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