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자연생태하천 복원 사례로 꼽히는 성북천, 생태예술의 거대한 갤러리로 변신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7일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2012 마을미술프로젝트 제막식’을 거행했다.
고사목, 가지치기한 가로수 빈병 폐고무관 등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하늘물고기 소망탑, 송사리의 여정, 숲 속의 왕국 등 11개 작품이 성북천 곳곳에 설치됐다.
특히 ‘소망탑’과 ‘송사리의 여정’은 우촌초등학교(성북구 돈암2동 소재)와 정수초등학교(성북구 정릉2동 소재) 학생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자연생태하천 복원 사례로 손꼽히는 성북천이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공공미술 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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