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세계 디자인 박람회에 뒤지지 않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반 국민들도 체험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국내외 최신 디자인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디자인코리아 2012'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구성은 ▲디자인 융합을 테마로 한 주제관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세계디자인여행관 ▲한국 산업 디자인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한국디자인DNA관 ▲어린이를 위한 감성뮤지엄관 ▲창조산업에 도전하는 청년 디자이너들의 청년창조디자인관 ▲지역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트리플디자인관 ▲디자인의 미래관 등 총 7개관이다.
이 행사의 중심인 주제관은 예술, 기술, 서비스, 인문사회 등 사회 전반에 녹아있는 디자인 융합 사례를 보여주며, 한국디자인DNA관은 건축, 가구, 도자유기, 의복, 인문정신, 예술정신 등에 녹아 있는 한국의 디자인 뿌리를 만날 수 있다. '고려청자' 디자인을 자동차에 적용한 기아자동차의 '나이모', 김정희의 추사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글체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는 디자인 멘토들이 들려주는 '디자인 톡톡톡' 코너가 유익하다. 26일부터 28일까지 3회에 걸쳐 엑스코 내 디자인 톡톡톡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 코너에는 백종원 서울디자인 재단 대표, 김상아 봄바람 대표, 유재헌 유잠스튜디오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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