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영국의 BAE시스템즈와 유럽 최대의 우주항공업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합병협상이 중단됐다. 독일과 프랑스의 합작회사인 EADS는 에어버스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합병을 논의하던 두 회사는 최종 협상시한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추가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BAE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각국 정부들의 이해가 대립했다"며 "이같은 결과에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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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더 이상의 협상을 중단하고 두 회사가 각자의 전략에 집중하는 것이 이익에 부합할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의 합병은 미국과 유럽의 국방 예산 삭감에 따른 방위 전력 약화에 대응하고 중복투자의 낭비를 막기 위해 EU 차원에서 추진돼왔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대립해 합병이 결렬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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