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합병을 논의하던 두 회사는 최종 협상시한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추가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 회사는 "더 이상의 협상을 중단하고 두 회사가 각자의 전략에 집중하는 것이 이익에 부합할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의 합병은 미국과 유럽의 국방 예산 삭감에 따른 방위 전력 약화에 대응하고 중복투자의 낭비를 막기 위해 EU 차원에서 추진돼왔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대립해 합병이 결렬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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