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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홍사덕前의원 12일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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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60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69)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오는 12일 오전 홍 전 의원이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은 H공업 진모 회장(57)으로부터 측근 신모(52·여)씨를 통해 5000만원,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자택에서 택배로 각 5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H사 사무실과 홍 전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지난달 압수수색하고, 진 회장과 신씨, 사건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한 진 회장의 전 운전기사 고모(52)씨 등 관계자를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그간 진 회장을 상대로 불법자금 전달 여부 및 규모 등을 집중 추궁했다. 진 회장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홍 전 의원 측에 건넨 돈은 2000만원이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회장은 그러나 제공한 금품에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진 회장은 금품제공 의혹을 부인하며 오히려 제보자 고씨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검찰은 그간 소환조사를 통해 확보한 관계자 진술 및 압수물을 분석해 추적한 자금흐름 등을 토대로 홍 전 의원을 상대로 금품수수 및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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