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동아제약 본사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제품판매 관련 서류, 컴퓨터하드디스크 등 전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된 혁신기업에 대해 즉시 인증 취소를 검토한 바 있다. 복지부 국정감사 과정에서도 혁신형 제약기업 43개사 중 15개사가 리베이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동아제약은 국내 1위 제약업체로 정부가 선정한 혁신형 제약기업이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의 리베이트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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