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는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의 발언이 완벽히 잘못됐다며 " 나는 전 생애를 미국인 100%를 생각하며 살았다"고 말했다.
롬니는 지난 5월 한 비공식 선거자금 모집행사에 참여해 "47%의 미국인이 정부에 의존하면서 자신들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은 정부가 건강보험, 음식, 집 등 모든 것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롬니는 그간 이 발언에 대해 미온적으로 반응해왔다.
이번 사과는 악재가 되었던 비하 발언을 털고 대선 토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롬니는 첫번째 TV 토론회에서 완승하며 지지율이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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