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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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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추석 연휴가 끝나면 4분기가 시작된다. 주의해서 지켜보아야 할 것은 앞서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 여부와 중국의 정권교체 이후의 부양책 실시, 그리고 미국의 경제지표다.

스페인은 결국 구제금융 신청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한데 그때 비로소 ECB는 립서비스 차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스페인 국채 매입에 나서게 됨으로써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0월 내내 숨가쁘게 이어질 스페인 관련 이벤트, 즉 ECB통화정책회의(10월 4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10.8), EU정상회담(10.18), 90억 유로 국채만기 도래(10.19), 스페인지방선거(10.21), 149억 유로 국채만기 도래(10.31) 때마다 주가는 등락을 거듭할 것이므로 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추가 부양책 실시는 회의적이라는 의견과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이미 적지 않은 부양책을 실시했기 때문에 차기 정부의 경제부양책은 이미 제시된 경제계획 하에서 제한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반면 이에 맞선 의견은 그간의 부양책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것이었으며 차기 정부는 한시라도 빨리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어느 쪽 전망에 힘에 실릴지 아직은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QE3 실시 이후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다소 미진한 상태로 아직 그 정책적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고용과 주택이라는 두 부문에서의 플러스 효과를 위하여 제조업의 국내 이전 촉진,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 육성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 이 부문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이번주 지수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주도세력 없이 2000선을 중심으로 부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전략으로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경기민감 종목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강원랜드 였다. 뒤를 이어 쌍용머티리얼, 소리바다. 대한항공, 다음 등이 복수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오늘과내일 (27.66%)이 차지했다. SNS 테마 덕에 다른 추천주들을 압도했다.

한국가스공사(4.48%), 영화금속(3.27%), S-Oil(0.95%) 등이 플러스 수익률로 체면치레를 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광주지점 정효철 차장이 차지했다. 정 차장은 여수지점장 시절부터 단골 베스트 지점장에 오르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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