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어지러움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1만 3000명이며 남성은 20만 5000명, 여성은 40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어지러움의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이석증이 있다. 또 대뇌 또는 소뇌의 경색,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도 어지러움의 대표적 원인이다. 편두통도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주변이 움직이는 듯한 현훈(vertigo), 의식을 잃을 듯한 기분도 들 수 있다. 중심을 못잡고 비틀거리거나 몸이 붕뜬 느낌이 오거나 동반증상으로 구토(오심, nausea) 증상이 있다. 이밖에 소리울림, 청력 저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뇌경색의 유발인자를 제거하는 것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을 치료하면서 뇌경색을 예방하는 것이다. 또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과도한 혈압약, 전립선 비대증약, 파킨슨병 치료제) 등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로서는 항히스타민제가 있고, 벤조다이아제핀계열의 약물도 쓸 수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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