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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마장동 역사가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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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한 달간 5호선 마장역에서 ‘마장동 사진 전시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청계천이 인접한 아름다운 수변 도시. 조선(朝鮮)초부터 말을 기르던 양마장(養馬場)에서 이름이 유래된 마장동(馬場洞) 주민들이 마을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 그 속에서 함께 해 온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추억 여행을 준비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마장동(동장 장완수)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경섭)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주민자치 특화사업인 ‘지역 정체성 찾기사업’ 일환으로 24일부터 한 달간 5호선 마장역에서 사진 전시회를 연다.
마장동의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모습에서 꿈과 희망의 미래를 찾고 지역 변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되는 사진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학교 동문회 서울특별시 청계천문화관 등 도움으로 수집한 사진 총 25점이다.
마장동 우시장

마장동 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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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의 발자취와 함께 발전 해 온 서울의 명소 우시장(현 마장축산물시장)을 비롯 대성연탄 왕십리 내연발전소 청계천변 인물 공사현장 거리모습 등 테마별 구성을 통해 마장동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1972년부터 10년 간격으로 연대별 항공사진도 선보인다.
송경섭 주민자치위원장은 “동 정체성 찾기 사업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 회복, 그리고 삶의 터전인 마을을 중심으로 어우러지는 공동체 형성과 관련이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이웃들의 이야기 그리고 추억이 함께 하는 동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한 달간 일정으로 개최한 후 지역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6월 주민자치위원회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무학 대사와 함께 도읍지로서 서울의 지형을 살펴보았던 곳으로 전해오는 마장동 서울동명초등학교 내 왕좌봉(王坐峰) 터에 표지석을 설치, 정체성 찾기 사업의 첫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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