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저축은행 계열사인 경기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 영남저축은행은 지난 한 달 동안 대한제분 3만3745주(2%)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총 처분 규모는 40억원, 주당 11만원대로 최초 취득가격 16만원을 밑도는 가격이다. 이들 저축은행들은 지난 2월부터 대한제분 주식을 장내 매수하기 시작해 그동안 12% 가까이 지분율을 확대해왔다.
대한제분은 총 발행 주식 수가 169만주에 불과한데다 하루 거래량도 1만주를 넘지 않아 유동성이 많지 않은 종목이기 때문에 하루에 수백~수천주가 매도될 경우 주가 폭락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제분 오너 일가는 장내 매입을 통해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는 12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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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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