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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리모컨 몇 번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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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 사람들은 하루에 리모컨을 몇 번이나 쓸까? 정답은 6.8회다. 화장지를 사용하는 횟수는 5.6회. 피우는 모기향에 노출되는 시간은 180여분에 이른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2011년도 제품에 의한 소비자 노출 평가연구'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노출평가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소비자제품의 과학적 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 2008년에는 전 연령이 사용하는 14개 제품 대상으로 실시됐고 올해는 20~50세 남녀가 공용으로 쓰는 20개 제품이 대상이 됐다.
전국의 20~50대 성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시간과 빈도, 방법 등에 대해 설문과 인터넷 온라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이컵은 하루에 2.1회, 형광펜은 1.57회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변기커버와 닿는 횟수는 3.2회.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은 피우는 모기향 180분, 살충제 에어로졸 67분, 형광펜 43분 순이었다.

과학원 측은 "지금까지 조사한 제품들 중 그림물감 등 7개 제품의 화학성분 노출량을 시범적으로 조사한 결과 일일 허용수준을 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시범조사 대상과 물질은 그림물감(납), 색연필(카드뮴), 지우개(바륨), 사인펜·클리어파일(포름알데히드) 등이었다.

환경부와 과학원은 소비자제품 노출량 평가기술을 제정중인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의 화학물질위해성평가에 적용해 화학물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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