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운송하게 될 초중량물은 열병합발전설비 2기(각 84.75t)로 경인항 부두운영사이면서 국내 중량물 운송 기업인 씨제이대한통운(주)에서 담당하게 된다.
육로를 통해 수송할 경우 도로 곳곳의 터널, 도로표지판, 전선, 신호 등의 높이 제약과 한강 교량 허용 중량(43t) 제한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라뱃길 이용으로 각종 제한요소를 해소하고 운송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김재복 수자원공사 아라뱃길사업본부장은 "아라뱃길을 통한 초중량물 운송에 따른 이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운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추가적인 발전설비, 한강 내 교량상판 등의 운송에 아라뱃길 이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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