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건축 디자인 향상 위해 경관전문가 지원사업 추진
국토해양부는 각 지역의 건축·도시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에 경관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민간전문가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공사업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총괄·조정한다. 중요 사업의 경우 디자인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다. 지자체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효율적인 경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사업 경관관리 프로세스 개선, 지원팀 또는 담당조직 구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경관의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 및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문가, 주민 등 각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경관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주요 경관요소의 대성과 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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