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은 지난 7월18일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의 지분 4.0899%를 중국 투자기관인 항주금찬금도에 매각한다고 공시한바 있다. 지분의 매각규모는 약 45억원(2500만 RMB)로 주당순이익 대비 18배(주가수익비율 18배)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분매각 결과 장부가액 기준으로 약 40억원의 양도차익이 발생했다.
유원화양은 중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케이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의 중국 현지법인 및 중국 현지의 휴대폰 전문 제조사 ZTE 등에 납품하고 있는 마그네슘 케이스는 휴대폰의 경량화를 결정짓는 핵심부품으로 주로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다.
유원컴텍과 자회사 유원화양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직전해보다 48% 증가한 92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92억을 기록하는 등 올해도 사상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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