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3언더파 '선두와 2타 차 2위', 김비오도 3위 '우승사정권'
박상현은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 밸리, 마운틴코스(파71ㆍ6911야드)에서 끝난 채리티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10억원) 셋째날 3타를 더 줄여 2위(7언더파 208타)로 올라섰다. 매튜 그리핀(호주)이 2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선두(9언더파 206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에서의 2연승으로 우승상금 4억원을 싹쓸이한 김비오에게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원아시아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에 오르는 동력으로 직결된다. 김비오 역시 "3타 차 정도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더했다. 주최 측은 한편 안개가 짙은 기상 여건을 감안해 10번홀을 파4(352야드)에서 파3(115야드)로 변경해 3라운드를 진행했다. 최종일은 다시 파4홀로 운영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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