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은 아파트의 인기가 시들해진 데다 특유의 안락함과 수익형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지난해부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건물은 1975년에 지어진 벽돌조 건물로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은 138㎡ 정도다. 현재 내부를 뜯어내고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이 자리 잡은 압구정79길과 가까우며 구하라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비스트 멤버 용준형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200m가량 떨어져 있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재테크 목적으로 구입했고 자산관리사의 추천으로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구하라 본인이 이 집에 직접 들어가 살지 아니면 전세를 놓을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원교 원빌딩부동산중개 빌딩사업부 11팀장은 "인근 시세가 3.3㎡ 4500만원가량인데 구하라는 3000만원 정도로 시세대비 저렴하게 샀다"며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 거지만 재테크를 잘 한 편"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