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이날 교통부ㆍ환경청과 공동으로 자동차 연료효율화 방안인 새로운 자동차 연비 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이 목표가 달성되면 소비자들은 갤런당 1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되며 하루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연비가 향상되면 탄소배출량도 크게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백악관의 분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새 연비 기준은 해외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대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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