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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비빔밥 등 한그릇 음식 먹기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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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식당 등 집단급식소에 비빔밥 볶음밥 카레밥 등 단일식 주 1회 이상 정례화 권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깔깔운동’으로 음식문화개선의 대명사로 떠오른 구로구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또 하나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과다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9월부터 ‘한그릇 음식 먹기 운동’을 펼친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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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 음식’이란 비빔밥 볶음밥 카레밥 등 별도의 반찬이 필요 없는 식단을 뜻한다.

구로구는 한그릇 음식 먹기 운동이 활성화되면 버려지는 반찬의 양이 줄어들어 음식물쓰레기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지역내 집단급식소 204개 소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단일식으로 식단을 구성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구청과 보건소는 매주 2회 한그릇 음식으로 점심 메뉴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구로구청의 경우 매주 목요일을 ‘일품요리의 날’로 정해 한그릇 음식을 제공해 왔다.

구로구청 식당 관계자는 “비빔밥 카레밥 짜장밥 등으로 일품요리를 준비해 왔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일품이 하나의 메뉴를 뜻하기도 하지만 뛰어난 메뉴를 뜻하기도 해 질적으로 우수한 음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우수음식점과 깔깔음식점,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도 한그릇 음식 먹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한그릇 음식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집단급식소와 식당에는 남은 음식을 포장할 수 있는 그릇, 음식물쓰레기봉투 등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청장 명의의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구청의 각종 행사 시에도 한그릇 음식 먹기 운동을 홍보하고 올해 가을 진행되는 축제기간에 한그릇 음식 홍보관도 운영키로 했다.

지난 2009년부터 ‘깔끔하게(알뜰 위생 적당량) 차리고, 깔끔하게(먹을 만큼 주문, 남기지 않기) 먹자’라는 깔깔운동을 펼쳐온 구로구는 보건복지부 주최 2010년 지방자치단체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2009년과 2010년 서울시 위생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를 차지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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