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제정돼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DCA대학생광고대상은 광고를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함과 창의성을 겨루는 대한민국 광고업계 대표 공모전 중 하나다.
기획서 부문 대상은 롯데칠성 처음처럼을 소재로 '당신에게 소주란 무엇입니까'을 출품한 김대원, 배영수(경성대학교) 학생으로 결정됐다. 시장 분석을 통해 '소주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컨셉을 논리적으로 이끌어내 효율적인 전략을 세운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작품부문 대상은 TV 부문 ABC-MART의 'ABC를 펼쳐라'의 김성욱, 정민희, 조주원(이상 홍익대학교), 김창현(동국대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의 경우 바로 광고로 제작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서부문 금상은 롯데삼강 쾌변요구르트의 류지현, 하은지, 류혜정, 류지명 학생이 수상했다. 그 외 작품부문 은상 5팀, 동상 10팀, 디콘상 3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1일 금요일 오후 2시 대홍기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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