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수입화장품 키엘(Kiehl's)의 일부 입술보호제(립밤) 제품에서 허용치를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은 키엘 립밤 1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됐다는 정보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허용기준치인 1ppm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원은 "전수조사가 아니라 일부 제품만 검사한 만큼 검사하지 않은 제품에 수은이 혼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1 SPF(민트))을 사용하고 있거나 보관 중인 소비자는 수은이 검출된 립밤제품과 동일 로트(18G100) 제품인지 확인하고 동일 로트 제품은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동일 로트로 확인된 제품은 판매처로 신고(080-022-3332)하면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하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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