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저탄소 제품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각종 상징적인 소품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국내·외 12개 기업의 제품과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또 친환경이라는 전시회 테마를 살리기 위해 모든 작품의 디스플레이와 공간 연출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와 지류를 활용했다.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관람객들이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적극 알리고 인식을 확신시키고자 한다"면서 "전세계적으로 환경위기가 고조되고 전력난 타개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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