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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오위즈G, 약세..2Q 실적 부진+증권街 '실망'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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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네오위즈 가 2분기 부진한 실적에 따른 증권가 부정적 평가에 이틀째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19분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대비 900원(3.89%) 떨어진 2만2250원을 기록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4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6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7억원, 141억원으로 10%, 21% 감소했다.

부진한 실적에 증권가에서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2분기 부진한 실적과 더불어 '피파온라인2' 서비스 중단 우려, 대표 타이틀 성숙기 진입 등을 이유로 목표가를 3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성종화 연구원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라며 "2분기 비수기 영향 외에도 보드게임 및 퍼블리싱게임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자연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무의미하며 '피파온라인2' 서비스 중단 우려, '크로스파이어' 중국 판권 내년 7월 계약 종료 등의 문제가 산재해 있어 보수적 관망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내년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박 연구원은 "피파온라인3 국내 서비스가 넥슨을 통해 연내 시작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크로스파이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내년 7월 종료되는 '크로스파이어' 중국 퍼블리싱 재계약의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신규 온라인게임 라인업 부재 및 모바일게임에 대한 늦은 대응으로 2013년부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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