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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2분기 영업흑자 유지...LTE폰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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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992억, 영업이익 93억 기록...20분기 연속 흑자 기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이 올해 2분기에도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애플 쏠림 현상 심화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도 2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14일 팬택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 499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20분기 연속, 워크아웃 졸업 후 2분기 연속 흑자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흑자를 이어간 것은 선전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3~6월 삼성전자, 애플, HTC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적자를 봤다. 노키아, 모토로라 모빌리티, 리서치인모션, 소니모바일, LG전자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팬택은 스마트폰 시장 양극화, 워크아웃 졸업 이후 압박 등 안팎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은 총 187만대 판매했다.
팬택은 국내 시장에서 106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15% 안팎을 유지했다.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팬택은 상반기에만 총 135만대의 LTE폰을 판매했다. 누적 판매량 200만대도 돌파했다.

해외 시장 판매량은 81만대다. 기존 공급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공급량 조정에 나서면서 2분기 판매량은 감소했다.

팬택은 3분기에는 신제품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팬택 관계자는 "3분기에는 5.3인치 대화면과 음성 LTE(VoLTE)를 지원하는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출시해 판매량과 매출을 본격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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