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국내 최초 홍콩 생기자원보건식품유한공사와 35만 달러 계약…올해 중1000뿌리 보내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최근 서울에 있는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홍콩의 생기자원보건식품유한공사(CEO 곽패광)와 임산물 수출·입 협력협약을 맺고 우리나라 산양삼을 팔기로 했다.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양삼 등 청정임산물 정보교류, 생산품개발, 상품보급을 위한 정보·시설장비의 공동 활용이 이뤄져 산양삼 재배기술개발과 세계화보급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불법유통 산양삼 거래를 막기 위해 신고소를 운영, 꾸준한 계도단속을 벌이고 산양삼교육센터를 열어 산양삼 재배 핵심요원(60명) 양성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의 품질관리를 위해 생산신고농가 1887농가(2011년 말 현재) 중 300여 곳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조사, 잔류농약분석 후 인정서와 합격증을 주고 있다.
올 1월26 ‘임업인에게 희망을, 국민에게 신뢰를’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출범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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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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