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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산양삼’ 수출 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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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국내 최초 홍콩 생기자원보건식품유한공사와 35만 달러 계약…올해 중1000뿌리 보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에서 자란 산양삼(장뇌삼)의 수출 길이 열린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최근 서울에 있는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홍콩의 생기자원보건식품유한공사(CEO 곽패광)와 임산물 수출·입 협력협약을 맺고 우리나라 산양삼을 팔기로 했다.
수출될 산양삼은 약 4억원어치로 임업진흥원이 올해 중 먼저 약 1억원어치에 해당하는 1000뿌리를 현지로 보낸다.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양삼 등 청정임산물 정보교류, 생산품개발, 상품보급을 위한 정보·시설장비의 공동 활용이 이뤄져 산양삼 재배기술개발과 세계화보급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불법유통 산양삼 거래를 막기 위해 신고소를 운영, 꾸준한 계도단속을 벌이고 산양삼교육센터를 열어 산양삼 재배 핵심요원(60명) 양성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수 산양삼 선발 전시회(5월30일∼31일), 세계 삼(蔘)시장의 메카인 홍콩 산양삼 유통전문가 초청행사도 갖는 등 수출을 위해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의 품질관리를 위해 생산신고농가 1887농가(2011년 말 현재) 중 300여 곳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조사, 잔류농약분석 후 인정서와 합격증을 주고 있다.

올 1월26 ‘임업인에게 희망을, 국민에게 신뢰를’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출범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기관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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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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