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독립영화, 명작 애니메이션은 물론 오픈마켓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마로니에 여름축제 개최
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주최하는 마로니에 여름축제는 대학로 예술극장 야외 가설무대와 소극장, 낙산공원 등 대학로 일원 야외 공간을 다채롭게 연결해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축제다.
또 아르코 캠핑장에서는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도심 속 캠핑 공간에서 영화 상영, 미니 콘서트 등을 통해 한여름 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거리에서는 힙합댄스, 재즈공연 이외도 창작 무용극이 펼쳐진다.
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대학로예술극장 야외 가설무대에서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한여름 야외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도심형 축제’로 대학로 문화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로에 모이는 젊은이들을 한 데 모아 거리와 극장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을 유도함으로써 대학로가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www.han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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