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대상으로 동네 골목길 관광코스 현장 체험
이 날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이화동의 ‘타임머신 타고 추억여행길’을 3개 조로 나누어 도보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점은 서울 경모궁지 ▲대한의원 ▲구 공업전습소 본관 ▲쇳대박물관 ▲이화장 ▲이화 벽화마을 ▲홍덕이 밭 ▲낙산공원과 팔각정 ▲마로니에 공원 ▲구 서울대학교 본관 등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탐방 후에는 골목길 관광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대학생들의 신선한 눈으로 바라본 골목길 관광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는 등 코스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종로의 명소와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 역사와 전통을 가진 종로구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지난 2009년부터 600년 옛 도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종로의 ‘동네 골목길’을 걸으면서 즐기는 도보 관광 22개 코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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