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름방학 홈스테이 자매도시 초청행사 마련
이번 행사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남해군과 횡성군 어린이 35명을 초청, 각자 짝으로 지정된 금천구 어린이들 가정에서 함께 지내면서 서울투어 등 도시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24일에는 용산구에 소재한 국립중앙방물관에서 삼국시대, 중근세관 등을 견학하는 자율학습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롯데월드 체험을 통해 그간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친구들과 맘껏 놀게 된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우리동네 예술아지트 '금천아트캠프'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과 빅마트 어린이전용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를 관람하고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흥관 짜장면을 맛있게 먹고는 2박3일간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은 금천구어린이들의 농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남해군을 방문, 독일마을 견학과 신나는 카누, 카약 체험이 기다리고 있어 아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도·농간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청소년 교류활성화를 통해 자매 도시 간 상호우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제5회 여름방학 홈스테이 자매도시 초청행사는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설문결과를 적극 수렴, 홈스테이 기간도 2박3일로 늘리고 아이들이 가고싶다는 롯데월드 놀이기구 체험과 어린이 뮤지컬 특별공연이 마련돼 더욱 의미가 있다
금천구는 2008년부터 연속 5년째 실시하는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한달간 1:1 홈스테이가 가능한 가정을 선발, 금천구 문화교류체험단을 모집했다.
금천구 지역경제과 대외협력팀(☏2627-2226~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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