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스마트폰용 앱 개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세청은 19일 "최근 스마트폰용 탈세제보 앱(App)을 개발해 모바일 신고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3월 각종 제보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별도의 '탈세제보' 메뉴를 국세청 홈페이지에 신설하는 등 국민이 편리하게 탈세 제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30일엔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일반시민 732명이 참여하는 탈세감시단 '바른세금 지킴이'를 발족해 탈세에 대한 자율적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정목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은 "모바일 신고체계 구축과 인터넷 홈페이지 개선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시민들의 제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제보 활성화를 위해 탈세제보 포상금 한도액 및 지급률 인상 등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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