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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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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전남대 납치 사건, 진실은?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벌어진 여대생 납치사건의 실체를 두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 14일 오전 한 네티즌이 모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전남대 후문 납치사건 목격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42초짜리 동영상과 함께 목격담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13일 오후 5시께 촬영된 이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 2~3명이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에 여성 한 명을 급히 태우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의 "살려 달라"는 비명에 주변에 서 있던 시민들이 도와주려 달려들지만 이 남성들은 주변을 강하게 제압한 뒤 여성을 태우고 출발했다. 현재 온라인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 트위터에는 "제대로 수사해 피해자 분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chi**), "어떤 트윗보니까 (피해자가) 집에서 안정을 취한다는 게 사실이 아니래요. 경찰은 더욱 철저히 수사해야 합니다"(@chi**), "딸내미가 이상한 종교에 빠져서 부모님이 구출하려고 했다는군요"(@jan**) 등의 멘션이 올라오고 있다.
◆ '고소영 과자' 먹어본 사람 말이"
일명 '고소영 과자'로 불리는 미국과자 '테라칩스'가 한 봉지(190g)에 1만5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우 고소영이 임신했을 때 많이 사먹어 유명세를 탄 '테라칩스'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에서 재고가 바닥났다. 테라칩스는 고구마, 토란 등 각종 근채류를 이용해 만든 과자로 홍화씨유와 해바라기씨유를 제외하곤 어떤 첨가물도 함유되지 않은 천연과자다. 하지만 백화점 수입과자 코너를 찾은 한 30대 여성은 "프링글스(1700∼2500원)나 리코스 나쵸칩(2380∼3500원)에 비해 5배가량 비싼 게 말이나 되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대해 독점으로 테라칩스를 수입하고 있는 제이씨룩스 관계자는 "테라칩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수입과자의 배송 문제와 천연과자라는 품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사이클 선수단 유류품이 인터넷 경매에"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한 상주시청 사이클 선수단의 것으로 짐작되는 자전거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에는 심하게 찌그러진 자전거 6대가 '보험사 잔존물'로 올라 왔다. 경매사이트에 해당 자전거를 올린 보험사 잔존물 처리업체는 "사진상 보이는 그대로 전부 매각대상이며 휘거나 깨진 상태"라고 설명하며 최초 판매가로 100만원을 책정했다. 온라인 사이클 동호회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이 확인에 들어간 결과 이 자전거들이 상주시청 사이클 선수단의 유류품이 맞다는 것이 확인되자 네티즌들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가족이 저렇게 돼도 100만원에 팔 작정인가?", "비명에 간 선수를 생각한다면 빨리 게시물을 지워라" 등의 비난 댓글을 달았다. 문제가 불거지자 판매자 측은 '판매정지'라는 이유로 판매를 중단했다.

◆ "北김정은 부인이라는 그녀 이제보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곁을 지키고 있는 한 여성에 대해 주요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김 1위원장 옆에 최근 자주 대동하는 여성에 대해 "부인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1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영상에 따르면 2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김 1위원장을 근접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최근 김일성 주석 18주기를 맞아 진행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모란봉악단 시범공연에서도 김 1위원장을 수행한 바 있다. 소식통은 "북한 매체에 등장하는 이 여성의 공간적 위치, 테이블 배치 등 의전적 관점에서 볼 때 부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김 1위원장이 실제 결혼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이 '퍼스트 레이디'를 이 같은 방식으로 공개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김 1위원장의 부인이 아닐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 조관우 피습, "흉기에 찔려 100바늘 꿰매"
가수 조관우(47)가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경기도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조관우의 전 로드매니저 전모(45)씨가 15일 오전 1시15분께 일산에 위치한 조관우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던 중 깨진 소주병으로 조관우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관우는 목 부위를 100여 바늘 꿰매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해자 전씨에게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경찰조사에서 전씨는 "조씨가 기분 상하는 말을 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관우의 중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목숨은 건져서 다행인데 노래 부를 때 괜찮을까"(@min**), "가수가 목을 다치다니"(@anz**), "항상 음주가 문제"(@eth**)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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