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13일(한국시간) 청야니가 캐디 제이슨 해밀튼(호주)과 결별했다고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무려 16승을 합작한 '일등공신'이었다.
에린 후앙 매니저는 "청야니가 해밀튼에게 헤어지고 싶다고 했다"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나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새 캐디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청야니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에비앙마스터스부터 새 캐디를 대동할 계획이다. 해밀튼은 한편 "최근 4, 5주간 분위기가 이상했고 (해고 통보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며 곧바로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2ㆍ한국명 이진명)의 캐디로 고용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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