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구 절반에 공짜약 제공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인도 정부가 인도 국민들이 필수의약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체 인구의 근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약을 나눠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전체 인구의 절반인 6억명에게 복제약품(generic drugs)을 공짜로 나눠주는 방안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복제약품은 특허기간이 끝난후에 선발 의약품의 성분 등이 동일하다고보고 정부가 승인한 의약품을 말한다.
인도 정부는 농촌지역에서 공짜로 처방하는 의약품의 숫자와 종류를 확대하고 약사들이 유명 상표 약 처방은 금지할 방침이다.
이 정책은 인기를 추구하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작품으로,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 연말부터 추진될 예정이라고 FT는 전했다. 예산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2667억 루피(48억여 달러)가 투입되며,인도보건가족복지부는 이 때쯤이면 인구의 52%가 이 계획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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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계획은 인도 정부가 5.9%의 재정적자를 늘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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