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매입임대사업자들이 임대사업용으로 등록한 주택 27만4587가구(2011년 말 기준)를 면적별로 분석한 결과, 전용40㎡ 이하가 12만2902가구, 40~60㎡ 이하 11만2262가구였다. 60㎡ 이하 소형 평형이 전체 매입임대사업용 주택의 85.6%인 23만5164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60~85㎡ 이하는 2만8738가구(10.5%)였으며 85㎡ 초과 중대형은 1만685가구(3.9%)에 불과했다.
지방에서는 충청북도의 소형 매입입대주택 비율이 94.4%(1만2120가구 중 1만144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도(93.5%)와 경상북도(92.5%), 부산광역시(92.1%), 대전광역시(90.2%) 등도 소형비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27일부터 오피스텔(85㎡이하)도 매입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해지는 등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주택임대사업 규제를 완화한 게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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