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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여성의 삶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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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여성의 삶을 바꾸는 노원’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여성 주간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여성의 삶을 바꾸는 노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내용은 명강사 강연, 여성 인권 영화 상영, 여성 취업 상담, 환경체험교실, 무료건강검진, 문화행사 등 여성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등나무 근린공원(중계2.3동)에서 ‘여성! 내일을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을 한다. 상담은 현장취업 맞춤서비스와 취업정보, 1:1상담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종이공예 등 유망직종에 대한 시연도 병행한다.

5일 오후 3시 북부여성발전센터는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친환경교실’이라는 주제로 친환경교실을 연다. 환경교실에서는 공예체험, 쑥향낭주머니, 풀꽃염색 등 생활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친환경체험행사가 이뤄진다.
4일 오후 1시30분 구청 소강당에서 주민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여성발전과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광운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권경인 교수 특강이 이어진다. 강의 내용은 행복한 삶의 조건-관계의 원리로 대인관계 중요성과 관계의 걸림돌, 긍정적관계 특징,관계의 걸림돌등에 대해 알려준다.
제17회 여성주간 노원구 행사 팜플릿

제17회 여성주간 노원구 행사 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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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구청 주차장에서 지역내 30대 여성이상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한다. 맘모버스(Mammo Bus)가 현장출동해 유방검진과 함께 국가암검진과 모유수유 홍보 등 여성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서울시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국존스앤드존스메디칼이 후원한다.

또 5일 오후 1시30분 구청 소강당에서는 여성인권영화 ‘못난이’ ‘플라스틱’ ‘엄마의 껌딱지’ ‘앵그리맨’ 등 4편 영화가 상영된다.

이들 영화는 똑같이 예쁜 얼굴이기를 강요하는 성형의 시대에 일침을 가는 ‘못난이’, ‘폭력적인 아버지를 둔 주인공을 통해 어린피해자들을 돌아보게 하는 '앵그리맨', 뱃속의 아이가 어린이와 어른으로 성장하며 엄마와 아이가 맺는 관계를 나타내는 ’엄마의 껌딱지‘ 과연 외모가 연예와 삶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는가라는 ’플라스틱‘ 등 여성과 주제로 한 내용이다.

상영 후에는 한국여성의 전화 ‘김홍미리’ 전문상담가와 영화에 대한 감상과 함께 다양한 유사사례 등을 통해 관객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7일 오전10시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가족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가족의 나눔과 배려에 대한 ‘우리가족 공감·소통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내 4~7세의 아동을 둔 워킹맘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아이와 대화방법, 아이의 자존감 높이기, 가족과 함께 하는 차한잔의 소통과 배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날 오후 7시부터는 노원문화의 거리에서 여성주간 기념 기획공연 ‘여름사냥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가수 최진희를 비롯 밸리댄스, 통기타, 트로트 가수, 색소폰 연주,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이와함께 5시부터는 라이브락 콘서트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외도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간가량 전체가족 구성원을 하나로 결속시키기 위한 ‘열린 아버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일 마지막 4주차에는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남편들이 직접 아내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열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구가 이런 행사를 마련한데는 여성 발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에 대해 여성들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여성주간은 1995년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 시행을 기념해 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 열리고 있다.

최미숙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여성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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